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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사업 또 다시 ‘부결’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심의…분당구 정자동 공공청사 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도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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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중
기사입력 2012/05/31 [13:27]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최만식)는 31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어 성남시가 상정한 분당구 정자동 공공청사 부지 매각을 비롯한 위례신신도시 아파트 분양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이를 모두 부결시켰다. 

성남시 집행부와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원안 통과를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 유근주, 정훈, 이윤우, 권락용 의원 등이 성남시의 ‘꼼수행정’을 이유로 부결시켰다.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31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어 성남시가 상정한 분당구 정자동 공공청사 부지 매각을 비롯한 위례신신도시 아파트 분양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이를 모두 부결시켰다.     © 성남투데이

지관근 부의장이 성남시 2020 중장기 비전 계획 미 2020 경기도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수도권 그랜드 R&D  벨트 개발전략 구상에 따른 산업클로스터 확충을 위해 전략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필요한 벤처집적 시설 설치와 연계해 심도 있는 판단을 하자고 읍소를 했으나 결국 부결시켰다.

공기업 이전 대책을 비롯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입지하고 판교 테크노벨리 연계를 고려하면 벤쳐집적시설 설치 시 콘텐츠 및 SW, 모바일 등 전략산업 유치와 동종 및 협력업체 유인효과가 크다는 시의 설명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부결시킨 것이다.

심지어 이윤우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임을 강조하면서 오히려 정자동 공공청사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주장을 했으며, 유근주 의원도 이에 적극 찬성을 하면서 "좋은 제안"이라고 거들었다.

또한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사업과 관련해 곽정근 도시주택국장은 "의회의 결정을 수용하겠지만, 그래도 그 동안 지난한 과정을 통해 사업권을 확보했고, 중앙정부의 투융자심의를 거쳐 지방채 발행을 승인받았고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신뢰도에 타격을 입어 사업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곽 국장은 "위례신도시 택지조성사업 진행에 맞춰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필요가 있고 재개발 서업 이주단지용 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청약저축에 15~18년 된 사람들이 수만 명에 이르고 있어 주거복지 차원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되기에 너무도 좋은 사업"이라고 원안통과를 거듭 당부했지만, 결국 부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성남시 2012년도 2차 추경예산안 가운데 주택과 소관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택지비, 실시설계비 등 2천4백억여 원이 모두 삭감되어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5일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실을 직접 방문해 찾아 30여 분간 차담을 나누면서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원안통과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장 의장은 "해당 상임위 의원들 판단에 따른 것이지 자신이 뭐라 얘기할 입장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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