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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8월 들어서도 32일째 ‘파행’ 지속

2일 4차 본회의 열어 출석의원·불참의원 속기록에 일일이 거명하며 이름 남겨
최윤길 의장, 새누리당 등원 촉구…“당리당략 떠나 양심적으로 책임있는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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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중
기사입력 2012/08/02 [11:27]

성남시의회가 지난 7월초부터 6대 후반기 의사일정이 공식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8월에 들어서도 새누리당의 등원거부로 인해 32일째 공전이 되면서 여전히 파행운영이 지속되고 있다. 
 
▲ 성남시의회가 지난 7월초부터 6대 후반기 의사일정이 공식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8월에 들어서도 새누리당의 등원거부로 인해 32일째 공전이 되면서 여전히 파행운영이 지속되고 있다.     © 성남투데이

2일 오전 11시께 시의회 본회의 속개 방송이 나오면서 최윤길 의장과 민주통합당 의원들만 등원한 상태에서 의사정족수를 채워 열린 4차 본회의도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제186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지 못했다.

본회의 속개 이후 최 의장이 산회를 선포하려고 하자, 민주통합당 부대표인 최만식 의원이 “4차 본회의 출석의원을 속기록에 남겨야 한다”고 주장을 해 최 의장이 민주통합당 출석의원들을 일일이 호명했다.

그러자 박종철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은 의원들에 대해서도 속기록에 그 이름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해, 최 의장이 이를 받아들여 불참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일일이 호명해 속기록에 남겼다.        
 
▲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은 새누리당의 회의 불참에 대해 유감을 표한 뒤, “당리당략을 떠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길이 무엇이고, 어떠한 처신을 해야 하는지 양심적으로 책임있는 판단을 해 보라”고 조언했다. 시의회 본회의 불참의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고 있는 최윤길 의장.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은 새누리당의 회의 불참에 대해 유감을 표한 뒤, “당리당략을 떠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길이 무엇이고, 어떠한 처신을 해야 하는지 양심적으로 책임있는 판단을 해 보라”고 조언했다.

또한 “정례회 의사일정을 볼모로 등원거부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산적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모든 것을 접어두고 하루빨리 의회 정상화를 위한 조건 없는 등원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장은 이어 “새누리당 의원이 모두 등원해 열띤 토론과 논쟁으로 정책결정이 이루어지는 민의의 전당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4차 본회의는 의결정족수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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