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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성남시민, 새마을금고 침입 강도범 붙잡아

경기경찰청 강경량 청장, 용감한 시민에 감사장과 포상금 수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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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헌
기사입력 2013/03/28 [11:17]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새마을금고에 침입, 흉기로 은행원을 위협하고 현금 1천745만원을 강취 후 도주하던 피의자 박 모(36세. 남)씨를 시민들이 합세해 150m 추적한 끝에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 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수정구 신흥동 소재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과도를 들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하며 업무창구로 들어가 현금 1천745만원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담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들이 “강도야~”라고 소리치자 피의자는 강취한 현금을 들고 다급하게 도주했고,  맞은편 세탁소에서 일을 하던 주민 김 모(52세, 자율방범대장)씨와 박 모(40세, 중국음식점 종업원)씨, 새마을금고 직원이 함께 대걸레자루를 들고 150m를 추격했다.

피의자 박 씨는 주민들이 쫓아오며 자수할 것을 설득하자 피의자는 들고 있던 흉기를 버렸으며, 주민들이 피의자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피의자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이 29일 오전 은행 강도범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들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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