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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보이콧 신기록 새누리당 반성하고 시민에게 속죄해야”

성남시의회 민주당,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 사퇴 촉구…“추경예산 통과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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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중
기사입력 2013/05/23 [06:32]

“과거 부패한 의회권력의 향수에 젖어 다수의 힘이면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잘못된 관행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이 이제는 본회의장 등원거부가 아닌 ‘표결거부’라는 신종 보이콧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하고 195회 임시회가 자동 산회되자 민주당이 “3연속 의회 보이콧 신기록 세운 새누리당은 반성하고 시민에게 속죄하라”고 촉구했다.
 
▲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이 이제는 본회의장 등원거부가 아닌 ‘표결거부’라는 신종 보이콧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하고 195회 임시회가 자동 산회되자 민주당이 “3연속 의회 보이콧 신기록 세운 새누리당은 반성하고 시민에게 속죄하라”고 촉구했다.      ©성남투데이

민주당은 23일 새벽 195회 임시회가 추경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자동산회를 하자 “긴축재정아래 힘들게 만든 재원으로 준비한 2013년 2회 추경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조례안이 또 다시 새누리당의 신종 의회 보이콧 ‘허수아비 표결 불참’으로 무산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번 195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은 13일 개회된 1차 본회의에서 양당 참석하에 의결을 거친 사안임에도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의 윤리위원회 심사보고 및  의결과 2차 추경 수정예산안 통과에 지레 겁을 먹고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며 소속 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사를 구속하며 또 다시 의회운영의 파행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또한 “2차 본회의에서 오전 정회때 약속한 3시 본회의 재개를 일방적으로 어기며 등원을 기피하다 허위사실로 가득한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 파행의 책임을 의장과 강한구 윤리위원장에게 넘기며 남탓 정치로 일관하는 모습은 동료의원으로서 참담하고 부끄러운 성남시의회 다수당의 자화상”이라고 개탄스러워했다.  

한마디로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도대체 뭐가 무서워 정당한 표결을 매번 거부하면서 의회를 파행으로 이끄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조례와 예산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본회의 마감 1시간을 남겨놓고 언론과 방청객이 없는 틈을 타 ‘표결 거부’라는 신종 의회보이콧의 방식으로 195회 임시회를 파행으로 만들었다”며 “우려했던 의회 보이콧의 상습범이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191회 정례회 준예산사태를 발생시킨 의회 보이콧, 2013년 1회 추경을 다룬 193회 임시회 보이콧에 이어 2회 추경이 있는 이번 195회까지 3연속 다수당의 보이콧이라는 전국 지방의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치욕의 역사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2차 본회의에서 마지막까지 2회 추경과 민생조례의 통과를 위해 의장이 제시한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의 윤리위원회 결과보고 및 의결을 다음 회기로 미루자는 직권선언을 받아들여 성의 있는 본회의 참여를 기대했지만, 본회의 산회 1시간을 남겨두고 신종 의회 보이콧 행태는 소수당으로서 인내할 수 한계를 넘어섰다”며 “이는 의회모독이며 시민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의회모독과 시민배신의 중심에 있는 강경파들이 오로지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해 도시공사설립건의 이슈화, 창의교육의 무조건 반대, 어르신 복지증진등 주요 민생사업들을 무조건 반대를 주장하고 당론으로 강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로지 민선 5기 이재명 시장의 발목잡기에 골몰하고 있는 새누리당 일부 강경파들은 지금이라도 6대 의회 남은 1년 동안 시민에게 속죄하는 심정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 당론으로 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사를 구속하는 반민주적인 행동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특히 “무능과 무기력에 무상식한 三無대표는 더 이상 성남시 의회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작년 새누리당 대표를 맡은 이영희 대표는 강경파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나 공당의 대표라는 책임을 통감하고 지금 즉시 다수당의 대표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번번이 일부 강경파의 꼭두각시로 당론만을 부르짖으며 성남시의회를 파탄내고 100만 시민에게 불신과 절망만을 안기는 최소한의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 대표직을 사퇴하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어 “925억의 2013년도 2차 추경이 무산되어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물론 의회를 불신하고 있는 시민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민주당은 다수당의 횡포 앞에서 계속해서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다음 임시회에서 민생조례와 2차 추경의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새누리당은 본회의장에서 3시까지 등원을 약속해놓고 정작 본회의장에 등원을 하지 않은 채 오후 5시 30분께 대표의원실에서 특정 비판언론은 배제한 채 “성남시의회 의장은 100만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수장인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의장의 막강한 권한을 악용하는 꼼수의 달인인가?”라며 최윤길 의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시의회 의장은 꼼수정치 그만두고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우선 처리하라”며 “오늘 의회 파행시 임시회를 소집 요구해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의회 파행을 우회적으로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게 했고 이는 현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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